2강 개념 중심 ⏱ 약 40분

 

0. 학습 목표

→ 1강에서 설명 없이 겪었던 경험을, "정확히 무엇이었는가"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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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이번 글에서 다룰 내용

 

이번 글은 개념 중심 강의입니다.

 

1강에서는 설명 없이 일단 Claude Code를 실행해봤습니다.

이번 강의는 그때 일어난 일을 정확히 무엇이었는지 정리하는 시간입니다.

 

1강 Claude Code 사용 경험을 계속 다시 꺼내며, Claude Code 사용이 Claude.ai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른지 이해하고,

앞으로 배울 강의들이 왜 이런 순서로 진행되는지 전체 지도를 그립니다.

 

구분 내용
되짚을 것 1강에서 hello.py로 겪은 위임 경험
이해할 것 Claude.ai와 Claude Code의 근본적 차이,
프롬프트·컨텍스트·하네스 3층위 구분

 

1. 방금 겪은 일, 다시 보기

→ 1강의 요청 한 줄이 실제로 무엇을 일으켰는지 순서대로 다시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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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 입력했던 요청을 다시 봅니다.

간단한 파이썬 인사말 스크립트 hello.py를 만들어줘.
실행하면 "안녕하세요"를 출력하게 해줘.

 

 

이 요청이 실제로 일으킨 일을 순서대로 늘어놓으면,

  1. 지시를 입력하자
  2. Claude가 파일을 새로 생성하고
  3. 코드를 직접 작성한 뒤,
  4. 여러분의 승인을 거쳐 파일을 저장하고,
  5. 터미널에서 직접 실행해 결과를 냈습니다.

 

 

같은 요청을 Claude.ai 대화창에 넣었다면 흐름이 이렇게 달랐을 것입니다.

  1. 지시를 입력하면
  2. Claude.ai가 코드를 텍스트로 답변하고,
  3. 그다음 사람이 직업 파일을 만들고
  4. 사람이 직업 그 코드를 복사해 붙여넣고
  5. 사람이 직업 직접 실행해야 했을 것입니다

같은 요청인데 결과가 다릅니다. 이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오늘 강의의 전부입니다.

 

2. 왜 이런 차이가 나는가

→ 입력·출력의 성격 차이와 LLM 활용 3층위 구조로 이 차이를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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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입력과 출력이 다르다

 

두 도구는 입력과 출력의 성격 자체가 다릅니다.

 

Claude.ai는 대화창에 텍스트를 넣으면 텍스트 답변이 나오고,

그 답변을 실제로 쓰려면 사람이 옮겨야 합니다.

 

반면 Claude Code는 터미널에서 작업을 지시하면

파일이 직접 생성되고 수정됩니다.

 

1강 경험으로 바꿔 말하면,

Claude.ai였다면 hello.py 코드를 "알려줬을" 뿐이지만,

Claude Code에서는 hello.py가 실제로 만들어지고 실행까지 됐습니다.

 

비유하자면 

Claude.ai는 상담사에게 물어보는 것에 가깝고, 

Claude Code는 신입 개발자에게 일을 맡기는 것에 가깝습니다.

 

 

 

 

2.2 LLM 활용 3층위로 보기

 

이 차이를 조금 더 구조적으로 보면, LLM을 활용하는 방식은 세 개의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화면 캡처: 프롬프트·컨텍스트·하네스 3층위 구조를 보여주는 도식]

 

 

가장 처음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어떻게 요청하는가),

그 다음이 컨텍스트 엔지니어링(무엇을 참고 자료로 주는가),

그리고 마지막 하네스 엔지니어링(도구와 실행 환경을 어떻게 연결하는가)입니다.

 

 

 

 

2.3 LLM 활용 3층위를 Claude Code 로 보기

 

Claude.ai는 아래 두 층위, 즉 프롬프트컨텍스트를 다룹니다. Claude Code는 여기에 더해 하네스까지 다룹니다.

Claude.ai   :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 컨텍스트 엔지니어링
Claude Code : 위 두 가지 + 하네스 엔지니어링
              (1강에서 겪은 "직접 실행"이 바로 하네스의 실체)

 

 

1강에서 터미널이 열리고, 파일이 생성되고, 실행까지 이어진 그 전체 과정 자체가 바로 하네스(harness)입니다.

도구와 파일, 실행 환경이 하나로 연결된 상태를 말합니다.

 

Claude.ai가 "말로 조언하는" 데서 멈춘다면,

Claude Code는 그 조언을 "실제로 실행하는" 팔다리까지 갖춘 셈입니다.

 

단순히 실행 도구가 있다는 것이 하네스라는 뜻이 아니라,

실행 환경을 어떻게 설계하고 통제할 것인가? — 이 부분이 하네스 엔지니어링입니다.

 

3. 앞으로 배울 것 — 큰그림 그리기

→ 1강에서 스쳐 지나간 것들이 앞으로 어떤 강의로 이어지는지 전체 그림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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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강에서 이미 살짝 스쳐 지나간 것들이, 앞으로 각각 하나의 강의가 됩니다.

지금 전체 그림을 봐두면 이후 강의가 낯설지 않습니다.

 

3강에서는 1강의 "만들어줘"라는 지시 방식을 발전시켜, 프롬프팅을 위임형으로 쓰는 법을 깊게 다룹니다.

4강에서는 1강에서 그냥 지나쳤던 승인 요청 화면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모델을 전환하는 법도 배웁니다.

 

5강부터는 1강에서 아직 만나지 못한 것들입니다.

  • 여러 파일이 있는 프로젝트에서 맥락을 관리하는 법(5강),
  • 작업을 되돌리는 감각(6강),
  • 반복 작업을 재사용 가능한 절차로 만드는 법(7강)으로 이어집니다.

 

4. 개념 확인해보기

→ 방금 배운 3층위를 1강 경험에 직접 대입해, 각 층위가 어디에 해당했는지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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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말로 들을 때보다 내가 겪은 일에 대입해볼 때 확실히 남습니다.

1강의 hello.py 경험을 프롬프트·컨텍스트·하네스 세 층위에 하나씩 대입해봅니다.

 

층위 1강에서 이것에 해당한 것 Claude.ai 였다면
프롬프트 "hello.py를 만들어줘"라고 입력한 요청문 동일하게 존재 (요청은 어디서든 함)
컨텍스트 claude-practice 폴더가 작업 대상이라는 정보 제공하면 알 수 있음. 프로젝트, 업로드 파일, GitHub 연동 등으로 참고 가능
하네스 로컬 폴더에 hello.py가 실제 생성·저장되고 터미널에서 실행된 것 없음 — 코드를 텍스트로 알려줄 뿐
*harness 정의: "LLM 추론과 도구 호출, 사용자 상호작용의 런타임을 제공하는 것"

 

 

 

 

핵심은 맨 아랫줄입니다.

앞의 두 층위는 Claude.ai에도 있지만, "파일이 실제로 만들어지고 실행까지 되는" 하네스는 Claude Code에만 있습니다.

 

1강에서 느낀 "다르다"의 정체가 바로 이 하네스의 유무였던 셈입니다.

이제 이 대입이 맞는지 직접 확인합니다. 먼저 1강에서 만든 폴더로 이동해 파일 내용을 다시 엽니다.

cd ~/claude-practice
cat hello.py

 

▶ 지금 해보세요

  1. 화면에 보이는 hello.py를 가리키며 "이 파일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하네스가 작동한 증거"라는 것이 이해되었는지 확인합니다.
  2. 같은 요청("hello.py를 만들어줘")을 지금 Claude.ai 대화창에도 넣어보고, 파일이 생기는지 아니면 코드가 글로만 오는지 확인합니다.
  3. 두 결과를 놓고, 위 표의 세 층위 중 어느 줄에서 차이가 났는지 짚어봅니다. (프롬프트·컨텍스트는 같고, 하네스에서 갈립니다.)

 

→ 다음 강의 (3강): 1강의 hello.py(새 파일 생성)보다 실무에 가까운 재고관리 프로그램(기존 파일 수정)으로 같은 비교를 반복하며, 위임형 요청문을 스스로 만드는 감각을 잡습니다.